수도권 아파트 매매 16개월 만에 '최고치'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3월 수도권 1만 5815건... 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1분기 거래량은 3만 4441건으로 전년 동기 1만 6675건의 2배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출처. 롯데캐슬 홈페이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출처. 롯데캐슬 홈페이지)

지난 3월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금리인하 정책과 부동산 규제완화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조사한 결과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만 5815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10월 1만 6422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3만 4441건으로 지난해 1분기 1만 6674건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역별 3월 아파트 거래량은 △화성시 966건 △용인시 906건 △시흥시 609건 등 순으로 많았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최근 반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고, 시흥시는 GTX-C노선과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아파트 매매 증가요인으로 시장금리의 안정과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해제한 것을 꼽는다. 부동산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2분기에도 거래량이 증가하고 분양 시장도 온기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의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리얼투데이)
(자료제공. 리얼투데이)

수도권에서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도 대거 분양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 286-5번지(은행2지구 1, 2블록) 일원에 짓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A, B, C 3개 타입)로 구성된다. 1블록은 8개 동 1,230가구, 2블록은 6개 동 903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총 856가구 규모의 ‘인천 검단 AB19블록 호반써밋’ 분양에 나서고 두선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서 424가구 규모의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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