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1분기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959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전년 동기에 비해 34.6% 줄어든 3554억2000만원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이 3조647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620억원, 2140억원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별도기준 여객 노선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1% 급증한 1조7777억원을 기록했으나 화물 노선 수익은 1조485억원으로 51.2% 줄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9% 증가한 2조7809억원을 기록했는데 연료비가 전년보다 51.4% 늘어난 1조4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항 및 이동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면서 여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다며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회복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여객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사업 관련해서는 세계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수급상황에 대응해 스케줄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화주 파트너십 강화로 수익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즌성 특수수요를 최대한 유치하고 여객기 운항 재개 노선을 대상으로 화물 판매 활동을 벌여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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