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램업체 CXMT, 올해 상하이 증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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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기업가치 1000억위안 평가

중국의 D램 업체 CXMT. 출처=유튜브 갈무리
중국의 D램 업체 CXMT. 출처=유튜브 갈무리

중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長鑫存儲)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CXMT는 상하이 증시의 나스닥이라 할 수 있는 '스타 마켓' 이사회에 1000억위안(145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IPO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1000억위안의 '몸값'은 지난해 7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중신궈지(SMIC)의 약 40%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야망을 구체화한 업체 중 하나라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지배하고 있는 D램 스토리지 칩 분야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XMT는 안후이성(安徽省) 중부 허페이(合肥)에서 12인치 웨이퍼 팹을 운영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포함해 36개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지난 2018년엔 중국 D램 제조업체인 푸젠진화 집적회로공사(JHICC)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 회사는 이후 해외에서 기술을 취득하는 것이 어려워져 생산에 곤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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