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6일(현지시간) 중국의 회복세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홍콩증시 항셍지수가 현재보다 18% 오른 2만4000에 도달하려면 9월 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316개 중국 기업의 2022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예상치를 맞춘 경우보다 미달된 경우가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여전히 소비에 보수적이며 미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부동산 부문의 대규모 침체가 중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된 인민은행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더 키웠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흥행도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동안 소수의 해외 영화만 상영하도록 했지만 최근 더 많은 영화가 허용되고 있다.
중국은 오는 18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제표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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