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사이에 게임 IP 표절을 둘러싼 법정분쟁이 시작됐다. 소송을 건 엔씨소프트 주가는 상승하고, 반대로 피소당한 카카오게임즈는 급락세다.
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0.66% 상승한 3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3.49% 떨어진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지난달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수의 언론 보도와 게임 이용자,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IP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엔씨소프트는 IP 보호를 위한 노력과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직 소장이 오지 않은 상태"라며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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