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간 청약홈에서의 진행한 전국 6건의 청약 중 4건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미분양 처리됐다. 전북 군산에서는 한성필하우스가 149가구 분양에 148가구, 제주에서는 일도 데팰리스 아파트가 66세대수 분양에 53세대가 모두 미청약됐다. 경기도 동탄시에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437가구에 114세대가 제 주인을 찾는데 실패했다. 충북에서는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이 200가구 분양에 166세대가 미청약 처리됐다.
28일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위원은 지난주 아파트 청약분석결과 가격 경쟁력이 있었던 인천 검단신도시 금강텐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2.6대 1)와 광구 광역시 위파크 미륵공원(9.7대 1)이 선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신축이 적은 지역에서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다소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번주는 부산 2건과 지방에서 청약이 진행될 예정"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는 두산건설이 2033세대에 달하는 대규모의 두산 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곳은 27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총 1077가구 중 155가구만이 접수해 저조한 경쟁률(14.4%)를 기록했다.
두산 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흥행여부는 늘어나는 전국 미분양 아파트 추이를 판가름할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연합뉴스TV 경제 심포지엄에 "미분양 아파트 물량을 10만호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장관은 최근 일부 지역의 호가가 오르면서 부동산 경기의 회복조짐이 있지만 거래량으로 봤을 때 반전은 이르다고 평가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7만5359가구로 전월(6만8148가구)보다 10.6%(7211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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