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판매량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체들간의 가격 전쟁을 유발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UBS는 5일(현지시간)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판매량을 6% 초과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가격 인하가 필요한 500만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에 주문서가 넘쳐난다는 것은 올 상반기에도 자동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생활비가 오르면서 잠재적으로 새 차를 살 수 있는 구매자들의 능력이 압박될 것이고 이는 가격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자동차 업체들은 치솟는 에너지 비용 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오토레이더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UBS는 이런 추세가 전기차에서 휘발유 자동차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했고, 봉쇄와 직원 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냈다. 그러나 부품 공급이 정상적으로 서서히 돌아오면서 모두 점유율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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