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업체 자이글은 'XT ESS 펀드'를 배정대상자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납입은 다음달 15일 이뤄진다.
자이글은 지난해말 2차전지 제조 및 연구 시설 구축을 위해 74억원 규모 생산시설을 사들이고, 최근엔 미국 2차전지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올들어 주가 상승률은 5.5배에 달하고 있다. 2차전지주 랠리 와중에 관심을 끄는 소식이었다.
자이글은 특히 지난달 29일 거래소의 주가급등 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측 기밀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유상증자(제3자배정)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회사 측 검토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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