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SVB발 안전성우려 '일축'..하반기 "흑자전환"

경제·금융 |입력

"1년 만에 여신 규모 15배 성장, 연간 순이자이익 2174억원 달성"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지난 2021년말 124만 명이었던 고객수가 작년말 540만 명까지 급증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지속적으로 고객수가 유입되면서 3월 현재 605만 명에 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1년 3개월 만에 고객수가 4배 가량 늘었다. 토스뱅크는 예대율이 47.6%로 안정적이라며 최근 미국 SVB은행 도산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정성 우려에 대해 적극 대응했다. 

토스뱅크는 작년말 여신잔액이 8.6조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배 성장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하고 있고, 작년말 수신 잔액은 20.3조로 예대율이 47.6%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말 5500억원이었던 총 납입자본금은 지난해 9000억원을 추가 확충해 총 1조 4500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 30일 신규주주가 참여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총납입자본금은 현재 1조65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3배로 증가하고, BIS자기자본비율이 12.7%대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순이자이익이 2174억원으로 2021년도 113억원 손실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된 순이자이익만 702억원에 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전월세자금대출, 지방은행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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