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 2차전지와 함께 실적 쑥...손봉락 회장 보수도 2년새 3배로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전방산업인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TCC스틸의 임원 연봉도 상승 곡선을 타는 모습니다. 

16일 TCC스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TCC스틸은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을 세 명 배출했다. 

TCC스틸은 코로나 첫해이던 2020년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로 반전한 2021년 처음으로 5억원 이상 연봉자를 세 명 배출했다. 

오너인 손봉락 대표이사 회장과 조석희 대표이사 부회장, 손기영 대표이사 사장 이렇게다. 지난해도 똑같다. TCC스티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첫 임원은 손 회장으로 2019년부터 5억원을 넘겼다. 

2021년보다 실적이 더 개선된 지난해 이들의 보수 역시 2021년보다 늘었다. 

손봉락 회장이 15억1200만원으로 66% 늘었다. 특히 손 회장의 보수는 2020년 5억2400만원으로 2년새 세 배 가량이 됐다. 

조 부회장은 6억6200만원으로 24.2% 확대됐다. 손 사장 역시 6억6200만원을 받았는데 이는 전년보다 28.5% 늘어난 규모다. 

TCC스틸의 외형은 2019년 4300억원대에서 2020년 정체했다가 2021년 5400억원, 지난해 6800억원대로 뛰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9년 128억원에서 코로나 첫해이던 2020년 9.7억원(순이익은 적자전환)으로 크게 후퇴했으나 2021년 256억원으로 반전했고, 지난해엔 437억원으로 더 탄력을 받았다.  

TCC스틸의 실적 개선은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TCC스틸은 2001년 원통형 2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고,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협력 가공업체를 통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1년말 시작한 니켈도금강판 전용라인이 오는 7월 시가동에 들어가면서 올해는 매출은 82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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