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원 규모 리비아 발전공사 수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 트랙 발전 공사 수주하며 리비아 재건 시장 진출 성공

글로벌 |이재수 기자 | 입력 2023. 03. 10. 09:29
대우건설이 수주한 리비아 벵가지 북부발전소 전경
대우건설이 수주한 리비아 벵가지 북부발전소 전경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리비아에서 한화 약 1조원(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발전공사 수주에 성공하며 리비아 전후 재건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디뎠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리비아전력청(GECOL,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Mellitah/Misurata Fast Track*)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패스트트랙(Fast Track) : 발전분야에서의 긴급전력 공급사업 )

해당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리비아 전력청은 내전 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발주는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우건설은 1978년 국내업체 최초로 리비아에 진출했다. 발전, 석유화학, 토목, 건축 등 다양한 공종에 총 163여건, 약 110억 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2003년 벵가지북부발전소 등 4건의 대형발전소 공사경험을 발판으로 리비아 정부의 재신임을 얻는 데 성공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리비아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는 회사의 치밀한 전략과 인내심이 만들어낸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리비아 건설시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무기로 효율적 공사 수행과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에도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미화 약 5.9억불)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인프라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