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선언..수처리종합솔루션 제공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친환경 신기술 및 특허기술로 수처리 사업 경쟁력 높여

한화 건설부문이 사업을 맡은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이 사업을 맡은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단순 시공을 넘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처리시설의 현대화(개량, 증설, 이전), 자금조달, 운영 등에 대한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안하는 친환경 디벨로퍼로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처리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은 공원·체육·문화· 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대규모 환경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해 수처리시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대표적이다. 한화건설은 대전시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노후화된 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 이전에 대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했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은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214억원(실시협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으로 ㈜한화를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가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30년간 운영을 책임진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은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총 사업비 2,122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총 사업비 2,112억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환경분야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획득하며 수처리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은 대전, 천안, 평택의 대규모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적용돼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처리사업 뿐 아니라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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