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을 돌파했다. CJ ENM마저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1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일보다 5.57% 급등한 12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선언한 뒤 공개매수가 12만원을 살짝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왔으나 이날 공개매수가 12만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로서는 공개매수가에 프리미엄을 얹어 사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결국 공개매수가격을 뛰어넘는 다른 이벤트가 생길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제신문은 이날 카카오가 에스엠 인수전에 CJ그룹을 우군으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CJ그룹의 CJ ENM은 당초부터 에스엠 인수 후보중 하나로 꼽혀온 곳이다.
서울경제신문은 카카오 측이 CJ와 함께 에스엠 지분을 최대 19.9%까지 유상증자나 공개 매수 방식으로 사들이는 한편 자신들에 우호적인 KB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 보유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사들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CJ 측은 전일 보도 이후 반면 "(에스엠 인수전 참여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선언 이후 카카오가 어떤 행동을 취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이런저런 소식과 관측, 바램 속에 에스엠 주가는 요동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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