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반값인데 세탁세제 13%만 저렴..왜?

글로벌 |입력

리필스테이션-일반제품 가격차 종류별로 '들쑥날쑥'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필스테이션(refill-station)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제품별 리필스테이션 효과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삼푸의 리플스테이션의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샴푸류의 리필스테이션 평균가격이 2875원인데 반해 일반상품은 6000원으로 가격차가 평균 52.1%로 높았다.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64%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다. 

반면 세탁세제는 가격차가 13.7%에 그쳤다. 리필스테이션 세탁세제 가격이 평균 1151원인데 비해 일반상품가격이 1333원으로 200여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샴푸에 이어 워시류(바디워시, 핸드워시 등)의 평균 가격차가 47.3%로 높았다.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의 경우 가격차는 평균 23∼24% 싼 것으로 조사됐다.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해 본 소비자들은 유통기한 등 상품정보 확인이 어렵다(24.3%)는 점을 가장 큰 불만 요소로 꼽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부터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도·내비게이션업체와 협력해 길찾기앱에서 리필스테이션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제 활성화 등 리필스테이션 참여기업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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