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본사 이익이 지난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9억3800만원으로 전년보다 78.2%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이 2% 늘어난 5175억5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했지만 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83.2% 줄어든 50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라 매출원가가 늘었다며 여기에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2.1%다. 순이익과 거의 맞먹는 총 5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총 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성향은 25.1%였다. 지난해 이익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배당은 그만큼 줄이지는 않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연말, 롯데 출신 전문경영인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전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소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로 합류해 3년9개월가량 회사를 이끌었다. 롯데그룹 재직 당시 '불도저'로 불릴 만큼 교촌의 가맹점 확장과 해외 진출, 수제맥주 등 다양한 사업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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