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반도체 부족 대처법..생산업체와 직접 손잡아

글로벌 |입력

GM, 글로벌 파운드리와 장기 계약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시달려 왔다. 출처=게티이미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시달려 왔다. 출처=게티이미지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파운드리(GFS)와 미국산 반도체 칩의 독점적 생산 능력 구축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동차 업체들은 수년간 지속된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및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는 뉴욕 북부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GM에 공급할 주요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GM의 부품을 만드는 다양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파운드리 제품을 활용해 반도체를 만들게 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공급업체들이 따로 수탁 생산 계약을 맺지 않아도 되는 것. 

토마스 콜필드 글로벌 파운드리 최고경영자(CEO)는 "GM과 글로벌 파운드리의 직접적인 관계는 GM에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비용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그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성명에서 "글로벌 파운드리와의 공급 계약으로 강력하고 탄력적인 핵심 기술 공급이 확보됐으며,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일고 밝혔다. 

파크스 부사장은 GM이 전통적인 차량보다 더 많은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전기차, 트럭의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수년 간 반도체 사용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용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글로벌 파운드리는 지난해 7월 뉴욕 몰타 본사를 중심으로 제조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버몬트 주 에섹스 정션을 포함한 미국 내 다른 지역 외에도 독일, 싱가포르 등에 반도체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