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에도 스마트폰 23% 가격 하락..원인은?

학교급식 254% 급등..계란가격 49%'↑'

글로벌 |이민하 | 입력 2023. 01. 02. 10:55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학교 급식료가 2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급식료에 이어 기름값(Fuel oil)이 66% 오르고, 계란가격도 4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료 역시 36% 띄어 네번째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 반면 스마트폰 가격은 23.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글로벌데이터인포그래픽업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데이터의 2021년11월과 2022년11월 주요 제품 등에 대한 가격을 비교한 결과, 1년전에 비교해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은 초.중학교 급식비용으로 조사됐다. 전년비 254% 뛰었다.

유류값(Fuel oil)이 65.7%로 두번째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이어 항공료(36.0%), 버터&마가린가격(34.2%), 밀가루혼합물(Flour and prepared flour mixes, 24.9%), 대중교통요금(23.8%), 유지(fats and oil, 21.8%), 쌀 파스타 옥수수가루(16.8%), 빵(15.7%), 커피(14.7%), 돼지고기(13.1%), 가구류(10.3%), 가솔린(10.1%), 과일 등 야채(9.7%), 주류(4.5%), 의류(3.6%) 순으로 인상됐다. 

반면 같은 기간 스마트폰가격은 23.4% 저렴해졌고, 다짐육(beef and meal)도 5.2% 가격이 하락했다. 스마트폰은 매년 품질이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가격은 점점 더 저렴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타 대부분의 품목들은 해마다 동일한 수준이나 스마트폰은 품질이 향상되면서 가격은 거꾸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상품 바스켓 품목은 지난해보다 7.1% 가격이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 등 필수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삶의 질은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과 에너지는 각각 전년비 10.6%와 13.1% 뛰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전년비 가격상승률은 6.0%에 그쳐. 생필품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에 사용하는 일상 재료, 난방용 에너지 및 일상 생활에서 표준이 되는 모든 품목을 구입하는 것은 점점 더 비싸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2023년 새해에도 경기 침체는 뼛속까지 점점 더 깊이 스며들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은 단기적이며 과거처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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