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민족' 옛말..한국인 선호색상 2위 검정색..1위는?

1위 파랑색..흰색은 8위 그쳐

글로벌 |이민하 | 입력 2022. 11. 30. 10:41

'백의민족'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에서 흰색은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은 무었일까?

응답자의 36%가 파랑색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표준에서 지정한 15가지 기본 색상중 파랑색에 이어 검정색(29%)이 2위에 올랐다. 노란색(28%), 초록색(28%), 연두색(27%), 분홍색(24%)과 보라색(21%)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흰색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18%로 8번째로 딱 중간치에 해당했다.

30일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색상과 좋아하지 않는 색상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하라는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선호하지 않는 색상으로는 자주색(29%), 갈색(28%)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주황색(26%), 빨간색(26%), 회색(25%) 등도 높았다. 

반면 흰색(6%), 초록색(9%), 파랑색(9%)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한국리서치는 "15개 색상에 대한 선호도와 비선호도를 살펴보면, 파랑색과 초록색, 연두색은 선호도는 높고 비선호도는 낮은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색이다. 

반면 검정색과 노란색, 분홍색은 선호도도 높지만 비선호도 높은, 호불호가 뚜렷한 색으로 분류된다. 

빨간색, 주황색, 회색, 자주색, 갈색 등은 선호도는 낮고 비선호도는 높아,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별로 없는 색으로 분류된다. 

남색과 흰색은 선호도와 비선호도 모두 낮은, 다시말해 호불호가 뚜렷히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색상이다.

남성은 파랑색(42%), 검정색(33%), 초록색(29%), 노란색(27%), 연두색(27%) 등을 선호하는 반면, 자주색(30%), 빨간색(30%), 갈색(27%), 분홍색(24%) 등은 선호하지 않는 색이었다. 

여성이 선호하는 색은 분홍색(32%)을 비롯해, 파랑색(30%), 노랑색(30%), 초록색(28%), 연두색(27%) 등이었고, 갈색(30%), 주황색(29%), 회색(27%), 자주색(27%)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다.

파랑색과 검정색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분홍색은 보라색과 함께 여성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빨간색과 분홍색은 남성의 비선호도가 여성보다 다소 높았고, 주황색은 여성의 비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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