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산림 과학기술·노하우' 지구촌에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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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UNDP와 산림부문 국제협력 업무협약 체결 - 산림녹화 경험 및 개도국 대상 역량강화 사업 경험 결합 - 국립산림과학원 선도적 산림 과학기술 공유

사진: 산림청
사진: 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 28일 유엔 산하의 국제 개발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과 산림 부문의 효과적인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개발계획은 여러 국가의 지식, 경험, 자원을 연결하여 개도국의 경제와 사회개발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조 제공을 위한 협력기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개발계획의 국제산림협력 네트워크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 및 개도국 대상 역량강화 사업 경험을 결합할 수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선도적인 산림 부문 과학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참여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림녹화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18년부터 가나, 미얀마, 동티모르, 타지키스탄에 산림녹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 앤 유프터 박사는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유익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의 뛰어난 산림 경험과 전문 지식이 가장 요구되는 때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을 지원국가들에 재실현하겠다”며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와의 국제산림협력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 국제적 산림 이슈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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