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자선단체와 존스홉킨스대학교가 존스 홉킨스 대학에 블룸버그 공공혁신 센터(Bloomberg Center for Public Innovation)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홈페이지에 발표한 게시글에서 “블룸버그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블룸버그 공공혁신 센터는 시 지도자와 직원들이 지자체의 창의적 문제해결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점이자 자원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의 도시 혁신 실천이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센터 설립에는 총 43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시청 직원들이 업무 혁신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 혁신 실무자들이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도 만든다. 동시에 공공 혁신에 초점을 맞춘 국내 및 국제 조직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펠로우쉽을 개발한다. 이번 투자로 존스홉킨스대학교의 교수들을 위해 3명의 블룸버그 특임교수 제도가 신설된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도시 지도자들은 생명을 구하고 생활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센터는 혁신적인 지방 정부의 예술과 과학을 발전시킴으로써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뉴욕시의 108대 시장이자 블룸버그 LP와 블룸버그 자선단체의 설립자다. 그는 "이 센터는 세계 최초로서, 시장과 직원들의 가장 긴급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먼저 시 지도자와 다른 공무원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주택, 기후, 경제 개발과 같은 주요 지역 및 글로벌 과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테스트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가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문서화해 좋은 아이디어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그 과정에는 차세대 공공 부문 혁신가들도 참여시킨다.
론 다니엘스 존스홉킨스대 총장은 축하의 글에서 "블룸버그 공공혁신 센터는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박애 정신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믿음을 구현하며, 가장 혁신적인 시민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
블룸버그 공공혁신 센터는 또한 블룸버그 도시 네트워크, 혁신 팀 및 혁신 훈련 노력, 도시 지도자들이 주민들과 참여하는 방식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 도시 이니셔티브 등 많은 블룸버그 자선 프로그램의 본거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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