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앞선 미래도시는…런던·코펜하겐·룬드 등 꼽혀

글로벌 | 문지혜  기자 |입력

이지파크는 주차 기술 전문 회사다. 운전자는 물론 자산 소유자나 스마트시티 모두에게 주차 기술을 통한 혁신을 제공하고자 하는 조직이다. 도시를 더욱 운영하기 쉽고 스마트하며 재미있게 만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지파크가 지능형 도시를 평가한 ‘미래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사진=이지파크 홈페이지
이지파크가 지능형 도시를 평가한 ‘미래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사진=이지파크 홈페이지

기술의 발전은 스마트시티가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부 도시는 스마트시티 붐이 본격화된 지금에서야 디지털화와 혁신의 세계를 파고들기 시작하고 있다. 원숙한 스마트시티는 이미 첨단 기술과 지능형 솔루션을 도시 운영과 서비스 곳곳에 적용하는 선두주자들이다.

이지파크가 지난주 수천 개의 도시를 분석해 어떤 도시가 가장 지능적인지를 파악해 미래도시 지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이지파크는 ▲디지털 라이프 ▲모빌리티 혁신 ▲비즈니스 기술 인프라 ▲환경 대응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도시를 평가했다. 평가한 결과는 이지파크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도시의 디지털 라이프를 평가하면서 연구원들은 시민과 정부 모두의 기술 교육, 의료 혁신 및 기술 채택의 보급률을 분석했다. 이동성 혁신 분야에서는 교통 관리, 깨끗한 교통, 그리고 주차 혁신에 대해 조사했다.

이지파크는 또한 비즈니스 기술 인프라 평가에서 도시의 비즈니스 혁신, 인터넷 연결 및 전자 결제 시스템과 적용 수준을 파악했다. 환경 측면에서는 폐기물 관리, 기후 대응, 녹색 건물 및 녹색 에너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대도시 지역의 환경 추적과 기후 대응 등을 연구했다.

도시는 세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도시의 인구 규모가 도시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인구가 3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지역, 60만-300만 명 사이의 대도시 지역, 5만-60만 명 사이의 도시 지역 등이다.

평가 대상은 전 세계의 수천개의 도시들이었다. 각 범주에서 상위 50개 도시를 선발했다. 각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도시는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데 있어서 선두로 평가받은 유럽 지역이 압도적이었다.

먼저 3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거주하는 대도시 지역에서는 1위에 런던이 뽑혔고 그 뒤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베를린이 톱5에 들었다. 또 60만~300만 명의 거주자가 있는 지역의 경우 1위는 코펜하겐이었으며 스톡홀름, 오슬로, 암스테르담, 취리히가 뒤를 이었다. 인구 5만-60만 명의 거주자가 있는 도시에서는 스웨덴 룬드가 최고에 올랐고 그 뒤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핀란드 에스푸, 스웨덴 말뫼, 덴마크 올보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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