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교통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시티 교통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는 2023년까지 3차 순환선 내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교통량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 인공기능을 기반으로 신호주기를 최적화해 도심 교통흐름을 획기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1차년도인 올해에는 태평로와 서대구로 일원의 20개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총 220억 원 규모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발굴한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카카오모빌리티, 이모션,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I기반의 도심교통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4월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기반 신호제어 △인공지능기반 분산 유도 △인공지능기반 보행자 주의 알림 등 3가지 실증서비스와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인공지능기반 교통 플랫폼과 교통 데이터 댐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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