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로봇 활용 스마트택배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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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중심 전국 배송 서비스 구축키로

네이버가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택배서비스 전국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는 자사의 AI기술인 '클로바'를 기반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물류 수요 예측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창고 할당, 자동 입고 예약 등 물류 전반 프로세스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풀필먼트 및 배송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네이버 랩스의 로봇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물류 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CJ대한통운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판매자 중심 △풀필먼트 센터 오픈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AI기반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개발, △로봇 기술을 이용한 물류 테크를 강화해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곤지암, 군포, 용인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추가로 20만평 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해오던 익일배송 서비스가 내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된다. 특히 생필품, 신선식품 등 빠른 배송에 대한 사용자 니즈가 많은 상품군에 대해서는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양사가 새롭게 구축하는 풀필먼트 센터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차세대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한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자신의 사업 형태에 따른 물류 방식을 선택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풀필먼트 플랫폼인 NFA를 구축한 데 이어 익일배송, 당일배송 등 상품의 배송 속도도 전국을 대상으로 빠르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 사업개발 김평송 책임리더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역량과 네이버가 가진 미래기술을 강력하게 결합해 SME들이 보다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비즈니스 전개를 펼칠 수 있도록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통해 스마트배송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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