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LG는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안전보건환경 콘퍼런스 'LG SHEC(LG 쉬크, LG Safety Health Environment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 전반에 안전환경 노하우를 확산하고 각사 안전환경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드라이브 더 시프트'로,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으로 빠르게 바뀌는 산업에 맞춰 안전환경 분야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는 뜻을 담았다.
행사에는 ㈜LG,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HSAD 등 16개사 안전환경 담당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회사는 △안전관리 △안전 거버넌스·문화 △운영 안전 △보건·환경 등 분야별 혁신 사례를 어떻게 벤치마킹하고 적용할지를 논의했다.
21건의 혁신 사례 중 15건이 AI를 활용하는 등 실제로 안전환경 업무 곳곳에 AI가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국내 사업장과 시공 현장의 폐쇄회로(CC)TV 4226대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연결한 통합 관제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업 영상을 AI가 분석해 작업자의 허리, 어깨 등 근골격계 부담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김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로봇 기술 변화부터 산업안전 정책, 임직원 정신건강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다.
LG는 사고예방활동, 역량강화,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6곳을 '2026 LG그룹 안전환경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도 수여했다.
LG 관계자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일하는 방식이 함께 바뀌는 지금이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회"라며 "이번에 공유한 혁신 사례들이 각 사업장으로 퍼져 나가도록 지원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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