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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생명 지키는 데이터' AI 혁신 최우수상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10. 29. 13:30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이형일 부총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출처=한국전력공사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이형일 부총리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출처=한국전력공사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서울 누리꿈스퀘어서 개최된 2026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혁신 챌린지 시상식에 참여해 자체 개발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로 최우수상 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자 신설됐다.

방대한 전력 데이터와 첨단 알고리즘을 결합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라는 구조적 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기술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부총리상에 선정된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가구 내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데이터와 통신 3사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용량 정보를 인공지능 모델로 교차 분석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대상 가구에 별도의 센서 기기를 부착하지 않고도 일상적인 전력·통신·수도 사용 패턴의 급격한 이상징후를 자동 포착하며, 관제센터 및 담당 지자체와 연계해 신속한 현장 확인을 가능케 한다고 한다.

한전은 해당 기술로 지금까지 누적 15명의 취약계층 생명을 긴급 구조하는 결실을 거두었으며, 사회적 손실을 선제 차단해 약 6900억 원에 이르는 국가·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수상 과제의 성공 방정식을 발전시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력 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평가, AI 전기요금 안심 알리미 등 실생활 중심의 체감형 공공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넓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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