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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5조..전년比 11.9%↑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48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6%↑ NH투자증권 순익 80.3% 증가...NH농협생명은 96.8% 감소

금융 |이태윤 기자 | 입력 2026. 10. 28. 16:39

|스마트투데이=이태윤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이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와 증권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NH농협생명은 다소 주춤한 성적을 보여줬다.

NH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순이익이 2조52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599억원보다 11.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개별 지배주주순이익은 7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12억원 대비 18.6% 증가했다. 직전 분기 9104억원보다는 17.8%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계열사별로는 엇갈린 성적표를 보여줬다.

NH농협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75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3% 증가했다.

NH-Amundi자산운용도 887억원으로 242.3% 늘었으며, NH농협리츠운용은 79억원으로 33.5% 증가했다.

반면, 보험쪽에서는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여줬다.

NH농협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09억원보다 96.8% 감소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950억원으로 22.1% 줄었다.

그룹의 누적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자산 확대와 조달비용 관리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주식거래 관련 수익과 자산운용 규모 확대 등에 힘입었다.

올해 9월 말 기준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05%를 기록했다.

ROE는 9.72%로 전년 동기보다 0.23%포인트, ROA는 0.66%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난해보다 악화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9월 말 0.51%에서 올해 9월 말 0.65%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9.64%에서 144.67%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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