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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첫 해외 신종자본증권 15억달러 발행…보험업계 최대

금리 연 6.875% 확정...만기 30년 자본건전성 강화·신성장 동력 확보

금융 |이태윤 기자 | 입력 2026. 10. 27. 13:47
[출처: 삼성생명]
[출처: 삼성생명]

|스마트투데이=이태윤 기자| 삼성생명이 첫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약 2조원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국내 보험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생명은 27일 정정 공시를 통해 15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최초 적용 금리를 연 6.875%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만기는 30년이며, 만기에 상환하지 않으면 30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번 발행에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우량 장기투자자의 참여 비중은 49%였다. 국내 보험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발행액은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한도 전액이다. 공시 환율을 적용한 원화 환산액은 1조9864억원이며, 납입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면서도 만기 연장과 이자 지급 취소 등의 조건을 갖춰 자본으로 인정받는 금융상품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자본 건전성 지표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중장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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