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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에너직스와 ESS 2GWh 공급 협력

법적 구속력 없는 MOU 체결…향후 4.5GWh 확대 검토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10. 27. 12:29
LG엔솔.
LG엔솔.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에너직스와 유럽·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에너직스와 ESS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다. 양사는 향후 24개월 내 유럽 약 1.5GWh, 북미 약 0.5GWh 등 총 2GWh 공급을 목표로 협력한다. 전체 공급 규모를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에너직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독립 전력 사업자(IPP)로, 유럽·북미·이스라엘 등에서 태양광·풍력·ESS 프로젝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에너직스가 리투아니아에서 개발 중인 요나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협력을 추진할 전망이다. 약 32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복합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앞서 2024년에는 폴란드 노베 차르노보 ESS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ESS 고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에너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과 북미 지역 ESS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력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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