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차이나유니버설자산운용의 홍콩 현지법인(China Universal Asset Management Hong Kong, 이하 CUAM HK)과 협력해 개발한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됐다고 26일 밝혔다.
협력 1호 상품은 ‘CUAM Solactive China&Global Semiconductor ETF’로 지난 23일 상장됐다.
상품은 독일 지수산출기관 솔랙티브(Solactive)의 'Solactive ACE ETF Connect China & Global Semiconductor Top 30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고, 엔비디아와 TSMC, 삼성전자, ASML, 브로드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중국·홍콩 기술기업을 포함한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첫 협력 ETF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0만달러 규모의 고유재산 투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기 운용 규모 확보를 지원하고, CUAM HK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 공동 ETF 상품 개발도 진행한다. 변화하는 중국·홍콩 자본시장 규제 환경과 글로벌 투자 수요에 대응해 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해외 ETF 투자자문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이번 CUAM HK 협력 1호 ETF 상장은 양사가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하며 준비해온 첫 결실이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ETF 시장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ETF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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