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GM, 2028년 에스컬레이드 IQ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도입 추진...내연기관 SUV와 트럭 등으로도 확대

컴퓨팅 성능 40배 높인 차세대 아키텍처 공개…내연기관 SUV·트럭으로 확대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10. 23. 09:15
‘GM Forward’ 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컴퓨팅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모습. GM 제공
‘GM Forward’ 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컴퓨팅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모습. GM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8년 전기차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시작으로 주요 SUV와 픽업트럭에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한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에 공통으로 적용할 차세대 컴퓨팅 기반도 구축한다.

GM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M 포워드’ 행사에서 자율주행 확대 로드맵과 차세대 전기·컴퓨팅 아키텍처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양산 전 단계 차량으로 폐쇄 코스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차세대 아키텍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차종 간 컴퓨팅·네트워크·소프트웨어 체계를 공유하는 구조다. 핵심 장치는 GM이 자체 설계한 액체 냉각 방식의 중앙 컴퓨팅 유닛(CCU)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행 차량 대비 약 40배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과 능동 안전, 섀시·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고속 시스템에 통합한다.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고속 이더넷으로 연결하는 구역별 장치는 기존 대비 36배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배선 길이와 무게는 30% 줄이고 셀룰러 연결 속도는 최대 50% 높이도록 설계했다.

GM은 이 아키텍처를 2028년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적용한 뒤 주요 내연기관 풀사이즈 SUV와 트럭, 3열 크로스오버, 4세대 전기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 차종에서 검증한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을 무선 업데이트(OTA)로 다른 차종에도 적용한다.

자율주행 개발에는 실제 도로 데이터와 AI 학습, 시뮬레이션을 결합한다. GM은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고객 차량의 정보와 함께 수백 대의 전용 차량으로 매달 약 100만 마일의 다중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운전자 보조 기능인 슈퍼크루즈 고객의 누적 핸즈프리 주행거리는 12억 마일을 넘었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