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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퇴직연금서도 ETF 당일매매한다

신한은행, ‘퇴직연금 ETF 당일매매 서비스’ 시행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21. 11:03
신한은행.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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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ETF를 당일 매매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은행권 퇴직연금 계좌는 ETF 당일 매매가 되지 않아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 비해 투자 편의성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이들도 상당했다.

신한은행은 보유 ETF를 매도한 당일 해당 매도대금을 활용해 다른 ETF를 매수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당일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은 보유 ETF를 매도한 뒤 매도대금 결제를 기다리지 않고 같은 날 다른 ETF를 매수할 수 있다.

ETF 매도 체결 결과는 시스템 기준 최소 2분, 최대 10분 내 계좌 잔고에 반영돼 고객이 다음 거래를 보다 신속하게 이어갈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매도와 매수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이어 거래하기’ 기능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

ETF 매도 후 별도의 메뉴를 다시 찾지 않고 다음 상품 매수 단계를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ETF와 예금·펀드·TDF 등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간 복합매매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은 예금·펀드·TDF 등에서 ETF로, 또는 ETF에서 예금·펀드·TDF 등으로 상품을 변경할 수 있어 투자 판단과 자산운용 계획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보다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신한 슈퍼SOL을 통해 관심 ETF의 시세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ETF 정보 확인부터 상품 변경, 거래 결과 확인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퇴직연금 고객이 시장 상황과 투자 판단에 맞춰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거래 전반을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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