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호반그룹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건설, 제조, 유통, 레저 등 주요 계열사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 등 건설 계열의 주택사업·시공·오픈이노베이션, 대한전선의 생산·엔지니어·영업·연구개발(R&D), 호반호텔앤리조트·호반골프 등 레저 계열의 경영지원·서비스, 호반프라퍼티의 마케팅, 대아청과의 영업 등이다. 여기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기업이 자체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의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뜻한다.
이번 채용은 각 계열사의 사업 방향에 맞는 인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건설 계열은 핵심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인력을 선발하며, 대한전선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투자 확대에 따라 설계부터 제조, 시공까지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담 인력을 찾는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역시 신규 개발 사업 확장에 발맞춰 리조트 부문 실무진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그룹인재 전형’, ‘글로벌인재 전형’, ‘주니어프로 전형’ 등 맞춤형 채용 방식도 도입됐다. 그룹인재 전형은 지원자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요 계열사에 적절히 배치하는 방식이며, 글로벌인재 전형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니어프로 전형'은 1~5년 차 경력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최근 채용 시장에서 기초 교육 기간을 줄이고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암기식 지식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검증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AI Open 인터뷰’는 지원자가 외부 정보가 차단된 채 답변을 쥐어짜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AI 툴을 활용해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주도적으로 정의해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새로운 면접 방식이다.
호반그룹은 예비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본사에서 사옥초청 채용설명회를 열어 현직자의 실무 경험을 공유했으며, 주요 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해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호반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입사 예정 시기는 2027년 1월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그룹의 성장 방향과 직무 특성에 맞는 우수 인재를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라며 “복잡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며 끊임없이 배우는 동시에 원팀으로 함께 성과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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