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레디 데이터 전문기업 큐빅(CUBIG)은 민감정보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으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AI에 입력되는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탐지해 대체 정보로 변환한 후 AI 서비스에 전달하고, 생성된 응답에서 다시 원래 정보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원본 민감정보를 AI 서비스에 직접 전달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가 가진 의미와 업무 문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큐빅은 해당 기술을 ‘AI를 위한 문맥 보존형 데이터 레이어(Context-preserving Data Layer for AI)’의 기반 기술로 활용하고 있으며, Syntitan과 LLM Capsule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민감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단순히 제거하거나 차단하는 대신 AI 활용에 필요한 문맥과 구조를 유지해 실제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Ready Data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Syntitan은 AI가 사용하는 데이터의 상태와 품질을 진단하고 활용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준비한 후 실행 과정과 결과를 추적해 반복 가능한 AI 운영을 지원한다. LLM Capsule은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민감정보를 탐지ㆍ치환하고 결과를 복원해 민감한 업무 데이터를 외부 AI에 원문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빅 배호 대표는 “생성형 AI와 AI Agent가 실제 기업 업무로 확산되면서 어떤 모델을 사용하느냐만큼 어떤 상태의 데이터를 AI에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큐빅의 핵심 데이터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권리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Syntitan을 중심으로 문맥 보존형 데이터 레이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AI-Ready Data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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