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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끊겨도 스도쿠 삼매경"…이스타항공, 기내 전용 앱 서비스 새 단장

잔여 비행시간 확인부터 미니 게임까지 오프라인 기능 확대 모니터 없는 저비용항공사 환경 고려해 맞춤형 즐길 거리 제공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9. 16. 08:28
출처=이스타항공 제공
출처=이스타항공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이스타항공이 기내에서 승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 기반의 ‘비행기모드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행기모드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기내 환경에서도 이스타항공 앱을 통해 각종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 2024년 3월 처음 도입됐다. 통상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는 기체 무게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좌석 뒤편에 개인용 영상 모니터(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를 설치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승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기기에 미리 항공사 앱을 설치해 두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캐시(임시 저장)된 데이터를 불러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기존의 비행기모드 서비스는 기내식 메뉴나 국가별 출입국 신고서 작성법 등 단순 정보 제공 위주였다. 그러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비행 정보와 오락 기능이 대폭 더해졌다.

먼저 목적지까지 남은 비행시간을 항공기 모양의 그래픽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신설됐다. 또한, 비행 경로를 따라 현재 항공기가 상공을 지나고 있는 지역의 주요 랜드마크를 이미지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창가 좌석이 아니어서 바깥 풍경을 보기 어려운 승객도 주변 지역의 명소를 확인하며 색다른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별도의 데이터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OX 퀴즈, 스도쿠 등 간단한 미니 게임도 탑재돼 비행 중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아울러 자주 묻는 질문(FAQ)과 기내 서비스 진행 순서 등 유용한 실무 정보도 새롭게 추가해 승객 편의를 높였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기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비행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Easy Flight’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고객의 여행 과정이 더욱 쉽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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