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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백인규 후보 감사위원 선임..최윤범 회장 방어 성공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09. 13:11
제53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모습. 사진 고려아연
제53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모습. 사진 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독립이사 4인과 함께 감사위원 1인을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선임 결과 독립이사 4인은 고려아연이 추천한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영풍·MBK파트너스 측의 심혜섭 변호사, 이준봉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총 4명이 선출됐다.

이에 최윤범 회장측과 영풍측이 균형을 이뤘고 감사위원 1인에 누가 선임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고려아연측이 추천한 백인규 단국대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산학협력교수가 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백 교수는 한국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과 한국딜로이트그룹 ESG센터장 등을 거친 회계 전문가다.

백 교수는 출석 주주의 약 81% 찬성으로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이에 앞서 의결권 자문사 9곳 가운데 8곳이 백 감사위원의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 이사회는 기존 고려아연 측 9명과 영풍·MBK파트너스 측 5명에서 고려아연 측 12명, 영풍·MBK파트너스 측 7명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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