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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매출·수익성 개선…중소기업 부채비율은 112.1%로 상승

금융 |안효건 기자 | 입력 2026. 09. 09. 13:13

|스마트투데이=안효건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대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과 달리 중소기업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의 '2026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6.7%로 1분기 13.5%에서 13.2%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제조업이 21.1%에서 39.6%, 비제조업이 3.7%에서 9.7%로 각각 높아졌다. 대기업은 16.0%에서 30.5%, 중소기업은 2.4%에서 10.2%로 상승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 매출액 증가율은 119.7%로 집계됐다. 기계·전기전자 전체는 88.5%였다. 석유·화학은 24.4%, 운송장비는 9.2%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전체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5.1%에서 올해 2분기 16.9%로 상승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같은 기간 5.3%에서 23.1%로 높아졌다.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5.1%에서 24.0%로 급등한 반면 비제조업은 5.1%에서 5.0%로 소폭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 영업이익률은 51.3%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영업이익률은 대기업이 5.1%에서 19.1%로 상승했고 중소기업은 5.0%에서 5.3%로 높아졌다.

전체 외감기업의 부채비율은 1분기 87.0%에서 2분기 84.5%로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도 23.9%에서 22.8%로 하락했다.

다만 중소기업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중소기업 부채비율은 103.0%에서 112.1%로 상승했고 차입금의존도도 30.7%에서 31.1%로 높아졌다. 대기업 부채비율은 83.8%에서 79.8%, 차입금의존도는 22.4%에서 21.2%로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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