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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글로벌 금융 플랫폼 ‘MOUM’ 공식 출시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01. 10:07

메리츠증권이 1일 글로벌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을 공식 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모음 론칭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음은 메리츠증권이 약 1년 6개월간 준비한 신규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주식 매매 기능에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서비스를결합한 금융 플랫폼이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셜 로그인을하면 준회원으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365(Super365)를 연결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주식 매매는 물론 보유종목 관련 정보와 AI 분석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모음에서 엔비디아의실적 발표와 AI 반도체 수요, 신제품 관련 뉴스 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반응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AI를 통해 실적과 주요 뉴스, 리포트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이번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세는 어땠는지”, “최근 주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등을 AI 채팅으로 추가 탐색하고, 필요할 경우 같은 플랫폼에서 매매까지 이어갈 수 있다.

핵심 차별점은 언어와 지역의 장벽을 넘어 국내외 투자자들이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다.

메리츠증권은 모음의 자체 종목 커뮤니티에 미국 소셜 투자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의 커뮤니티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금융 특화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계좌를 연결하면 보유·관심종목과 관련된 뉴스와 커뮤니티 게시글, 알림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투자정보를 AI 분석과 함께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실적과 뉴스, 리포트의 핵심 내용을 AI가 빠르게 정리해주며,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AI 채팅을 통해 보다 깊이 탐색할 수 있다.

모음은 또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메리츠증권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AWS 글로벌 우수 사례인 ‘Win-Wires’에 선정됐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이장욱 이노비즈(Inno Biz) 본부장은 "모음은 기존 증권사의 통상적인 트레이딩 앱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AI기능을 하나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연결되는 차세대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는 “메리츠증권은 오랜 기간 기업금융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쌓아왔지만, 이를 개인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접점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모음은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플랫폼으로 회사가 축적한 금융 전문성과 다양한 투자정보를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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