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의 선택은 '아이온'…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전기차 공급망 넓힌다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에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공급 고중량·고토크 대응하는 전용 기술로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8. 25. 14:29
아이온 에보 SUV / 출처=한국앤컴퍼니 제공
아이온 에보 SUV / 출처=한국앤컴퍼니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순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는 완성차 제조사가 차량 설계 단계부터 주행 성능과 안정성 기준을 까다롭게 검증해 출고 차량에 기본 장착하는 타이어를 뜻한다.

폴스타 4는 SUV의 넉넉한 공간과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을 결합한 순수 전기 퍼포먼스 모델로, 균형 잡힌 차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폴스타와 첫 신차용 타이어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협력 기반을 넓혔다. 폴스타 4가 요구하는 주행 성능과 전기차 특화 기준을 충족하며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확인받았다.

공급 규격은 255/50R20과 255/45R21 두 가지다.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접지력, 낮은 회전저항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일반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로 인해 공차중량이 20~30% 더 나가고,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최대 견인력(토크)이 뿜어져 나와 타이어의 마모와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아이온 에보 SUV는 최적화된 EV 특화 형상을 적용해 고중량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확보했으며,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한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더해 고속 주행 시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아우디, 폭스바겐,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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