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4일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내년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실리콘투 NDR를 리뷰하면서 이같이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NDR 결과 K뷰티) 수요에 대한 우려보다 수요를 얼마나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며 "올 하반기 글로벌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실적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미 사업은 2분기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고, 하반기에도 내셔널 리테일러 확대를 통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기존 아이허브 중심에서 얼타(Ulta), 타겟(Target), CVS, 노드스트롬 등 오프라인 채널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고, 월마트와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대형 유통망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 유럽계 사모펀드 CVC로부터의 3000억원 투자 유치와 관련, "단순 자금 조달보다는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성격"이라며 "CV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대형 리테일러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CVC가 보유한 더글라스(Douglas)는 연매출 약 6조원으로 유럽 전역에 약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실리콘투는 현재 더글라스와 실무적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부츠, DM, 로스만 외에도 유럽 주요 리테일러와 직접 소통하고 납품하는 사업 구조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께 매출로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연내 브라질 법인을 설립할 예정으로 있는 등 중남미 사업 역시 기대해봄직하다고 봤다.
NH투자증권은 "내년에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신규 거래선과 지역 확장 프로젝트가 실제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고, 목표주가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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