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바알리, 해외→한국 송금 10분 이내 구현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04. 13:33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송금 시 처리 속도를 ‘10분 이내 도착’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은 대부분 10분 이내 수취가 가능하며, 가장 빠른 거래는 5분 안에 완료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취인 실명 인증이나 은행 점검 등 필수 절차가 포함될 경우에는 처리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해외 송금은 양국의 준법감시 요건과 모니터링을 거쳐야 해 처리 시간이 길어진다.

와이어바알리는 "외환 금융망을 비롯해 AI 기반 AML 솔루션, 글로벌 보안 인프라,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송금 파이프라인 전반을 고도화해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는 이번 송금 속도 개선을 기념해 '4시간 타임키퍼' 고객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보낸 송금이 4시간 이내에 수취되지 않을 경우, 지연 건당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말까지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거래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와이어바알리 유중원 대표이사는 “이제 수수료와 환율을 넘어 송금 속도가 해외 송금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시대”라며, “와이어바알리는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인바운드 송금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해외로 보내는 아웃바운드 송금 속도 역시 높였다. 중국향 송금은 유니온페이나 계좌 수취 시 실시간으로 처리되며, 베트남향은 평균 10분 이내, 미국·호주향 송금은 평균 수 시간 내 수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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