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기보·서울대병원과 K-바이오 벤처 육성 협약

금융·보증·의료 역량 모아 벤처 발굴 투자·대출·보증과 R&D 인프라 지원

금융 |김한솔 기자,김나연 기자 | 입력 2026. 06. 29. 08:57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술보증기금,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 기관은 현지에서 열린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 참석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발굴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신한금융의 투자 및 대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의 R&D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기술사업화부터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까지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 벤처기업은 연구개발 기간이 길고 초기 자금 부담이 큰 경우가 많아 금융 지원과 임상·연구 인프라 접근성이 중요하다. 기술보증은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담보가 부족한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R&D 인프라 지원은 병원과 연구기관의 전문 역량을 기업의 기술사업화 과정에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보증·의료 분야의 전문역량을 결집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K-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창업벤처펀드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 약 3조원을 투자해왔다. 연내 신한창업벤처펀드 8호 조성과 함께 신한벤처투자가 운용하는 5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 펀드도 추가 조성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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