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모로코서 7482억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수주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6. 19. 09:34
이용배(왼쪽)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이용배(왼쪽)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현대로템이 모로코에서 7500억원 규모의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계약식은 지난해 2월 체결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 일환으로 차량의 유지보수와 자재관리, 기술지원 사업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의 계약금은 7482억원이다. 이는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물량인 전동차 440량 전체가 유지보수 사업 대상이다.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20년 동안 사업이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을 지원한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교체 등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정비 작업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027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2층 전동차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모로코의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모로코 철도청과의 계약을 통해 현지 철도산업 발전과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약이 체결된 전동차가 현지에 인도되고 사후 유지보수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언어 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