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AI 지분 6.17%로 늘렸다

13~22일 1716억원 규모 장내매수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5. 26. 11:42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매입, 보유 비율을 6%대로 끌어올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주식 104만7635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6.17%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NH투자증권과 체결한 특정금전신탁 계약으로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KAI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해당 주식 취득에 소요된 자금은 1716억원이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한화의 KAI 지분율은 5.09%에서 6.17%로 1.08%포인트 증가했다. 보유 주식 수 역시 496만 4000주에서 601만 1635주로 늘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가 1.01%, 한화시스템이 0.58%의 KAI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한화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93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 4.99%를 확보했고, 이달 4일 주식 1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때 한화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현재 한화는 KAI의 4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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