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부터 재활용까지”…HS효성첨단소재, 테크텍스틸서 미래 소재 기술력 선보여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HS효성나이트'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첨단 소재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현지시간 21일부터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Techtextil 2026)’에 참가해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를 비롯한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1986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규모를 키웠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앞세워 자동차 경량화와 항공우주 분야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와 5G 광케이블 보강재, 자동차용 산업 소재 등 다양한 활용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순환 경제’에 맞춰 친환경 기술도 강조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활용한 타이어코드와 폐 안전벨트를 재가공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친환경 경쟁력을 강조했다.

조현상 부회장, ‘HS 효성나이트’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현장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도 이어졌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22일 전시 기간 중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열고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 행사에는 오토리브(Autoliv), ZF(ZF Friedrichshafen AG), 컨티넨탈(Continental)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주독일 한국대사관 인사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불고기·김밥 등 K-푸드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 문화와 브랜드를 동시에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세일즈 최전선에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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