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ESteem)이 2025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단순 외형 성장을 넘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스팀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약 355억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인했다. 주목할 점은 수익성 지표다. 2025년 영업이익은 약 25억원으로, 전년(약 20억원) 대비 25% 가량 상승했다.
이는 시장 포화 상태에서도 단순 실행 중심의 대행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브랜딩 콘텐츠(Branding Content)' 사업의 확장이다. 에스팀은 기존의 단순 제작/출연 중심 모델에서 탈피하여, 브랜드의 전략 기획부터 연출, 아티스트 섭외, 제작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강화해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는 고난도 기획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단순 용역 대비 수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에스팀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인 '브랜드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3월 현재, 에스팀은 ▲이지앤아트 ▲닙그너스 ▲우준장 등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10개사와 브랜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에스팀의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과 브랜딩 노하우를 투자와 결합해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구조다. 향후 투자 브랜드의 성장 및 확대에 따라 에스팀의 중장기적인 매출 기여도와 기업 가치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팀 관계자는 "2025년은 양적 팽창보다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전환점이었다"며 "2026년에는 안정적인 브랜딩 콘텐츠 수익을 기반으로, 인큐베이팅 중인 브랜드들의 시장 안착을 도와 단기 수익성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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