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북구·광산구와 전남 장성군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3지구에 산업·행정·인프라가 집중될 것 예상되면서 광주·전남 행정통합특별시의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국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중인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 등을 연계해, AI연구개발과 인재양성·활용·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3지구를 AI산업 ∙ 연구 ∙ 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조성중이다. 첨단3지구는 약 362만㎡ 부지에, 1공구 AI연구개발 · 2공구 의료산업 · 3공구 주거단지 등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된 첨단1 · 2지구를 잇는 확장 개발지로, 광주의 AI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축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연구개발 인프라 집중
첨단3지구에는 국내 최초 AI특화 데이터센터인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창업동을 중심으로 AI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같은 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역시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만 약 1조 703억 원, 고용유발효과 6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약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더해지면 첨단3지구의 자족 기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첨단3지구 주변에는 광주과학기술원이 자리하고, 반경 7Km 이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1∙2지구 ∙ 하남일반산업단지 ∙ 진곡일반산업단지 ∙ 장성나노산업단지 ∙ 본촌일반산업단지 등 6개 대형 산업단지도 위치해 있다. 현재 이들 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현대모비스∙KT&G 등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약 4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과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점도 강점이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향후 배후 주거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글로벌 공조기업 플랙트그룹의 생산라인과 SK그룹·오픈AI 협력 데이터센터 후보지로도 거론되며 산업적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13호선, 빛고을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기반으로 광주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첨단3지구 진입도로가 올해 신설될 예정이며, 상무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어 이동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5000가구 공급…신흥 주거타운 형성
산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거 공급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10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2429가구) 등 총 394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5월에는 ‘첨단3지구 호반써밋’ 805가구, 7월에는 ‘첨단3지구 제일풍경채’ 6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첨단3지구를 광주 내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도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공원 · 녹지 비율이 약 21.8%에 달하고, 진원천과 학림천이 흐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중심상업용지와 단독근린생활시설 용지도 함께 계획돼 있어 주거와 여가∙생활편의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신도시로 기대를 모은다.
부동산 전문가는 “첨단3지구는 AI산업 기반과 일자리 환경이 확대되면서, 자족 기능을 갖춘 직주근접 신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대한민국 AI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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