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오는 6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열리는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이하 어울림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어울림 마라톤'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조화와 동행의 가치를 나누는 행사다. 데상트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공동 주관사이자 후원사로 참여해 포용적 스포츠 문화 확산에 나선다. 대회 공동주관·후원사로 다음(Daum)도 참여해 시각장애인 러너들이 보다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대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은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데상트코리아는 시각장애인 러너들이 안심하고 달릴 수 있도록 참가자 동선과 코스를 세밀하게 설계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안전 관리 인력을 확충하는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회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기존 5킬로미터와 10킬로미터 코스에 하프 코스를 추가했다. 완주 경험을 쌓아온 참가자에게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킬로미터 코스는 완주에 의미를 둔 비경쟁 코스로 운영되며, 10킬로미터와 하프 코스는 기록 측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이를 지원하는 가이드 러너를 비롯해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기업·단체까지 폭 넓게 열려 있다. 가이드 러너는 시각장애인 참가자의 이동과 주행을 돕는 동반 주자로, 함께 걷고 달리며 코스를 완주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이드 러너 참가자에게는 대회 전 사전 교육과 트레이닝 과정이 운영된다.
참가비 수익금은 ‘서울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에 기부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요청 시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되고,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티셔츠로 구성된 러닝 패키지를 제공한다.
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서 이번 대회를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사회와 연결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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