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수소 엔진 트럭 탑재 '수소 저장 시스템' 첫 출고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함안공장에서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코오롱)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함안공장에서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코오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스페이스웍스기 26일 경남 함안공장에서 타타대우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 엔진 트럭에 장착될 ‘수소 저장 시스템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고된 수소 저장 시스템은 수소 저장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타타대우모빌리티와 장기간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전장 약 2.5m 규모의 고도화된 차량 탑재형 모듈로, 다수의 수소 탱크를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하면서 충전과 운행 과정의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인증을 획득한 대용량 수소 탱크 7기를 연결해 초고압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데 의미가 크다. 시스템 단위 기밀 검사와 탱크·시스템 분리 검사로 구성된 이중 안전 검증 체계를 거쳐 수소 엔진 트럭 운영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실제 주행 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해 상용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고도화와 데이터를 확보해 수소 모빌리티 시장 내 상업적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 사업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수소 저장 기술은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다. 차종별 용량과 공간 조건에 맞춰 탱크 배치와 수량을 조정할 수 있어 수소 엔진 차량뿐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차량에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 기술이 수소 트럭에 실제 적용돼 상용화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수소 저장 및 공급 인프라 전반에 코오롱스페이스웍스만의 독보적인 기술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공식 출범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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