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통부촌으로 명성을 쌓아 온 한경변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서울 강남 압구정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현장설명회에 10대 건설사가 대거 참여하면서 빅매치 대결을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23일 압구정5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 제일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건설 도급순위 1·2위, 정비사업 수주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 1월 한남4구역에 이어서 양사 맞대결이 다시 펼쳐질 수도 있다.
압구정 2구역을 수주한 현대건설은 압구정 3·5구역에 대한 수주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압구정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성수1지구 수주전에도 불참한 만큼, 이번 입찰에서 적극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물산 역시 지난해 압구정2구역 수주전에 불참한 뒤 3·5구역 수주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978년 준공된 압구정5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3.3㎡당 공사비는 1240만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현장설명회 이후 오는 4월 10일 입찰 마감, 5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오는 4월 10일까지 입찰보증금 800억원과 입찰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 보증금은 현금 4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GS건설은 압구정5구역 현장설명회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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