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사흘째 이어지는 산불로 대피한 경남 함양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9시 경 발생한 이번 산불은 대응 1·2단계가 연이어 발령될 만큼 빠르게 확산됐다. 소방청은 22일 밤 11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린 데 이어, 23일 오전 2차 ‘국가소방동원령’까지 추가 발령했다. 현재 현장은 험준한 지형과 강한바람, 짙은 연무 등으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지점 인근에 위치한 함양 재해구호물류센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다.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로 피신한 주민을 위해 △일시구호키트 280세트 △대피소 칸막이 80점 △바닥 매트 80점 △500ml 생수 2240병 등을 긴급 지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대피소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자체 등 현장의 추가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물품을 즉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산불 진화 대원 등을 위한 간식류 등 필요 물품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는 국고 지원 없이 민간 성금을 공공기관의 규율에 따라 집행하는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는다.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재난 피해 이웃에게 소중한 국민의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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